탬파 롯데플라자 마트

2023. 11. 4. 09:26미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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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정말 말이 많았던 롯데마트가 드디어 오픈했다. 

우리 가족은 2022년 8월에 탬파에 왔는데 그때부터 롯데마트가 들어온다는 말을 들었다.

현지 교민들은 그 얘기 나온지 10년은 됐다고 했다ㅋㅋㅋ

 

탬파에도 개인이 운영하는 마트가 있긴 한데, 규모가 작고, 물건도 많지 않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월마트나 타켓 같은 마트는 너무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있는 반면, 개인이 운영하는 한인마트는 그런 부분에서 살짝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애틀란다 H마트 가보고 정말 좋았는데,, 드디어 탬파에도 브랜드 한국마트가 들어오다니!!!

탬파 사는 사람들은 애틀란타 H마트에서 쇼핑 많이 한다고 하던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특히 탬파 구시가지가 아닌 신시가지인 뉴탬파(한인들 많이 거주)에 마트가 들어와서 더 좋은 듯.

모든 물건에 영어+한글이 같이 써있어서 더 좋은 듯. 

그럼 구경 해볼까요~~~


탬파 롯데마트 입구

 

도로에서 보면 저런 간판이 보인다. 이렇게 자랑스러울수가~ 국뽕~~~

롯데마켓이라고 쓰여있다

 

일단 입구는 저렇게 생겼다. 

우리가 오픈 당일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저녁에 가서 사진이 죄다 어둡다.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 엄청 많았다. 

 

계산대도 엄청 많다. 듣기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본사 직원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데 본사 직원만 80명이라고 한다.

규모가 엄청 크다. 

 

개인이 운영하는 화장품 매장.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대부분 내가 처음 보는 브랜드였다.

아리따움 같은 브랜드가 들어왔으면 좋았을 걸... 개인적인 생각이다. 

 

정말 많이 기다렸던 뚜레주르... 오늘은 빵이 다 팔려서 문 닫았다.

낮에는 계산하려면 1시간 걸린다고 했다. 한국 빵.. 너무 반갑다. 

 

식품 코너인데 아직 오픈은 하지 않았다. 

루나 티, BBQ 치킨, 조스 떡볶이, 교통 짬뽕, 소공동(한식) 이렇게 있었다.

오픈 준비를 한참 하고 있는 듯.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저 정도면 넓어서 좋은 듯. 너무 좋다. 

과일, 야채 코너. 대충 가격을 봤는데,, 월마트나 타켓이랑 가격이 비슷해서 경쟁력 있는 듯. 

그리고 미국 마트에는 팔지 않는 것도 있었다. 

 

반찬코너. 생선조림이 $8.99 정도 했다. 먹음직스럽고, 좋은 듯. 김치도 종류별로 다 있었다. 

활어 코너가 있었다. 미국 마트에는 없으나, 미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수족관에 고기가 하나도 없었다. 

 

냉동식품 코너

 

반찬, 각종 소스류. 오픈 기간이라서 세일을 많이 하고 있다. 

 

대부분 한국 제품이고, 일부 일본 과자류도 볼 수 있었다. 

 

유제품은 미국산이 대부분. 

한식을 만들때 필요한 냄비, 밥솥 등 각종 조리도구가 많았다. 

각종 조리도구. 미국 마트에는 없는게 많다. 

 

마지막 출구쪽에 신문..

미국 마트에는 꽃을 많이 파는데, 여기는 화분을 팔고 있었다. 

 

일주일간 오픈 세일을 하는데,, 2-3일 뒤에 다시 가봐야겠다. 

집 바로 근처에 롯데마트가 생겨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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