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4. 15:10ㆍ미국생활
미국은 의료비가 어마무시하죠.
미국에서 살다보면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ㅠ
미국에 유학을 올때 미국의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보험을 가입하라고 합니다.
(모든 학교가 다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학비를 낼때 강매(?) 하기도 하는데,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보험 없이 사는 사람도 많구요, 아예 소득이 너무 적어 지원 받는사람들은 오히려 편할 수도 있어요.
제 경우 유학생의 가족으로 F2비자를 받았습니다. 저희 자녀 2명도 F2비자이구요.
어느날 자녀 둘다 기침, 가래가 너무 심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결국 둘다 병원 진료를 예약하고 진료를 봤습니다. 예약 안하면 진료 보기도 힘들어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과가서 진료 보는것 보다는 조금 더 세심하게 봐주는것 같았지만 사실 큰 차이는 못 느꼈어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급하지 않다는점.
근데, 진료 보고 나오니 청구금액이 1인당 $250불입니다. 약 30만원이죠. 우리나라는 3천원 정도 내죠?
상상이 되시나요? 엑스레이를 찍은것도 아니고, 충농증과 폐렴증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폐렴이든 충농증이든 엑스레이로 확인이 되자나요. 근데 엑스레이 찍으면 보통 $200불 추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 2자녀 합이 $900불이죠. 100만원이 넘어갑니다. 유학이나 미국 생활 준비하시는데 이런 글 보면 무섭지 않으신가요? 심지어 처방받은 항셍제는 따로 CVS 등에 있는 Pharmacy가서 사야되요. (요즘은 아마존에서도 가능해요)
한번은 첫째 아들이 아구매트에 얼굴을 맞았어요.ㅠ
눈 근처라 혹시나 안와골절이라도 되면 수술을 해야해서 병원 진료를 봤어요.
얼굴 CT만 $500불 나왔어요. 진료비는 따로구요.
천만 다행이도 유학센터에서 소개시켜준 한화손해보험을 가입하고 왔는데 공제 없이 전액 보상받았어요.
(이 포스트 한화손해보험에서 지원받고 쓰는거 아닙니다.
유학가시는 분들 & 가족분들 도움되시라고 적는거에요)
가입하기전에 여러 보험사 견적을 받았는데 여기가 이상하게 저렴해서 처음에서 의심스러워서 약관도 다 읽어 봤는데 다른 보험사와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보험사를 언급하기는 좀 그렇지만 2배이상 차이나는 곳도 많았어요.
보장금액과 보험료는 개인적으로 달라질 수 있을것 같은데 제 경우엔 1년에 자녀포함 100만원 초반이었어요.
알아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 달아 놓을께요. 간단하게 확인해 보세요.
(전 아래 링크를 통한건 아니고 유학센터에서 소개해준 분한테 가입했어요)
한화손해보험 - 해외유학생보험센터
www.hw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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